[윤혜영 기자] 데프콘 닭갈비 만두가 김예림 쿠키튀김, 박형식 형식이밥을 누르고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했다.
8월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코너 '야간매점'에서는 새로운 서바이벌 형식이 도입돼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가수 조정치는 요리를 도와줄 김예림을 불러 쿠키튀김 요리를 선보였다. 김예림 쿠키튀김은 초코 쿠키에 핫케이크와 달걀, 우유를 섞어 만든 튀김 옷을 입힌 후 이를 기름에 튀기고 그 위에 슈가 파우더를 뿌려 먹는 요리다.
김예림의 쿠키튀김을 맛 본 멤버들은 "쿠키는 바삭한데 쿠키 튀김은 떡처럼 부드럽다. 포만감이 느껴진다"며 호평했고, 특히 유재석은 "우유랑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맛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군대 리얼버라이어티 MBC '진짜 사나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은 군대에서 판매되는 고추장인 '맛다시'를 가지고 와서 '형식이밥'을 만들었다.
형식이밥의 조리법은 후라이팬에 햄과 계란을 넣고 볶다가 밥을 넣은 다음 맛다시로 볶으면 끝이다. 이에 패널들은 "세상이 힐링되는 맛이다", "고추장과는 다른 감칠 맛이 난다" 등의 호평을 얻었다.
김예림 쿠키튀김과 박형식 형식이밥이 첫 번째 밤참대결에서 5:1로 박형식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형식이밥은 옥수수와 버터, 고추장, 케첩을 볶아 위에 치즈를 얹은 요리인 황광희의 핫콘치즈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끝판왕은 따로 있었다. 바로 데프콘의 닭갈비 만두. 이날 결승에서 데프콘은 시중에 판매하는 닭갈비 양념을 만두에 버무려 만든 볶음 요리인 닭갈비 만두를 요리했다.
데프콘의 닭갈비 만두를 맛본 MC진과 게스트들은 "상상하지 못한 조합의 맛이다", "내 스타일이다",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함께 대결을 펼친 박형식 역시 경쟁을 잊고 폭풍흡입하는 장면을 보였을 정도.
결국 데프콘의 닭갈비 만두는 박형식의 '형식이밥'을 1표차로 꺾고 최종심사에 올랐으며 MC진과 게스트들의 만장일치 판정으로 메뉴 등록에 성공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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