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계절 가을, 하객패션 이렇게만 입으면 고민 끝!

입력 2013-08-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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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기자] 무더위에 쉽게 잠을 이룰 수조차 없었던 날씨가 선선해지며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가을이 되면 식욕만큼이나 늘어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주변 사람들의 결혼 소식이다. 여기 저기에서 들려오는 결혼 소식에 여성들의 고민은 단연 하객 패션. 신부보다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하는데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남의 결혼식이라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이번 주말 결혼식에 참석해야 할 일이 있다면 주목하자. 센스 있는 하객 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 원 컬러로 심플하지만 엣지 있게 완성하는 하객패션


옷으로 고민하는 것이 싫다면 한 가지 색상으로 심플하게 하객 패션을 완성하자. 어떠한 컬러를 사용해도 좋지만 주인공인 신부 보다 눈에 띄는 것은 매너가 아니므로 최대한 어두운 컬러를 선택할 것.

만약 어두운 컬러의 의상이 없다면 고소영처럼 밝은 컬러를 선택하되 약간 톤 다운된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벨트나 슈즈 등으로 디테일을 가미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센스 있어 보이는 하객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 화이트를 포기할 수 없다면, 한 쪽에만 집중하라


상의든 하의든 화이트를 포기할 수 없다면 한 부분에만 집중해 스타일링할 것. 올 화이트 의상은 신부에게 집중되어야 할 시선을 분산시켜 비매너 하객패션으로 손꼽힐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한 부분에만 포인트를 줬다면 다른 한 부분에는 어떤 컬러를 사용하든 무관하다. 원색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되도록이면 약간 톤다운된 컬러나 패턴이 가미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컬러와 패턴을 활용해 의상 초이스를 끝냈다면 그 외의 액세서리나 헤어, 슈즈 등을 더 화려하게 치장하기 보다는 심플한 것을 선택해야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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