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지갑 분실, KTX서 놓고내려… 마지막 사용처는 클럽?

입력 2013-08-25 12:37  


[김민선 기자] 개리 지갑 분실 소식이 전해졌다.

8월24일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KTX에서 지갑 놓고 나왔는데 없단다. 절망적인 하루의 시작”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지갑 분실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어 “현금 백만원이 있었고 선물 받은 지갑이고 존경하는 누군가 명절 때 준 복돈 접어서 3년 동안 지니고 다녔는데. 내 복. 오늘은 그냥 누워만 있고 싶어요. 다들 물건 잘 챙깁시다”라고 덧붙이며 허탈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개리는 “카드 분실 신고하는데 상담원이 마지막 사용하신 곳이 옥타곤(클럽) 맞냐고 묻는데 등줄기에 왜 땀이 나냐”라는 말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개리 지갑 분실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꼭 다시 찾으시길”, “개리 지갑 분실? 주운 사람이 돌려줬다는 훈훈한 소식 듣고 싶네”, “개리 지갑 분실, 진짜 속상하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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