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연정훈이 이혜숙을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8월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41회분에서는 귀국 후 청담동 집을 찾아 덕희(이혜숙)에게 선전포고하는 현수(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희와 마주한 현수는 “한국에 볼 일이 생겼거든요. 아주 중요한”이란 말로 계획보다 빠른 귀국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탈리아에서 아르바이트로 관광객 가이드를 했어요. 그러다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예기치 않게 노블다이아몬드 얘기가 나왔고,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제가 큰 아들이라고 밝혔어요”라고 덧붙였다.
덕희는 현수에 말에 관심을 보였고, 현수는 “그분이 장덕희 여사님께 안부 전해달라고 하더라고요”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곧 “그 사람 이름이 황종팔이라고 하던데”라고 밝혔고, 덕희는 태연한 척 모른다고 둘러댔지만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황종팔은 과거, 덕희가 현수의 생모를 내쫓기 위한 모략을 꾸몄을 당시의 거짓말 속 주인공으로 그의 존재를 현수가 알고 있다는 것은 덕희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들킨 것이나 다름없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한 현수의 눈빛이 덕희를 향한 복수를 예고한 가운데 MBC ‘금 나와라 뚝딱!’ 42회는 25일 밤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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