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소식이 전해졌다.
8월25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제공받아 공개한 ‘최근 3년간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조치 현황’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은 무려 9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만9천949명이었던 가해 학생은 2011년 2만6천925명, 2012년 3만8천466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중 특히 초등학교의 가해 학생은 2010년(657명) 보다 3.6배나 증가해 충격을 안겼다.
학교 폭력 유형 중 ‘폭행’(53%)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고, ‘공갈이나 금품갈취’(9.3%), ‘협박’(6.1%), ‘강제적인 심부름(4.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가해 학생 선도 방법으로는 ‘서면 사과’(21.2%)가 가장 많았고, ‘특별 교육 이수·심리치료’(19.2%), ‘학교 봉사’(17.4%), ‘사회 봉사’(12.2%)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 중 전학을 보내거나 퇴학 처분을 받은 학생은 각각 2천923명과 171명에 그쳤다.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발 처벌 수위 좀 높아지길”,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92.8%? 이것도 많은데 솔직히 더 있을 것 같다”,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특별한 제재가 없으니까 더 심해지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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