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해 톤즈' 윤복희-홍경민, 다정한 모자로 분해 '감동'

입력 2013-08-26 11:44  


[오민혜 기자] 가수 윤복희와 홍경민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8월26일 뮤지컬 '사랑해 톤즈' 관계자 측은 극 중에서 모자 지간으로 분한 윤복희와 홍경민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윤복희와 홍경민은 실제 모자지간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윤복희는 홍경민을 아련한 표정으로 머리를 감싸 안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랑해 톤즈'는 지난 2010년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BS스페셜-수단의 슈바이처'와 휴먼 다큐멘터리영화 '울지마 톤즈'로 많은 사람의 가슴 속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故 이태석 신부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故 이태석 신부의 선교활동을 바탕으로 한 감동 실화를 담은 이번 뮤지컬에서는 그의 어머니, 음악에 대한 열정 등 일생을 함께 어우르는 탄탄하게 각색된 이야기를 보여준다.
 
한편 '사랑해 톤즈'에서 홍경민은 故 이태석 신부 역을 윤복희는 그의 어머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9월5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핑크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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