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김준수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연일 기립박수를 받으며 샤토드를 브랜딩해 그의 화려한 무대에 연일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8월26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작년 초연에 이어 7월 개막한 뮤지컬 엘리자벳에 토드 역으로 관객들 앞에 섰다. 초연 때 관객과 평단에게 호평을 받았던 김준수는 또 한번의 진화로 재연 공연을 휩쓸고 있으며 전세계 유일무이한 샤토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4일 첫 공연부터 지금까지 총 8회 공연에서 전석 기립박수가 쏟아지고 있으며 자신이 창조한 동물적이고 역동적인 초월적 존재 '죽음'을 또 한번 진화시켜 극을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초연에서 흑표범 같은 동물적인 본능의 샤토드를 선보였다면 이번 재연에서는 흑발과 죽음의 날개를 형상화한 아이메이크업과 붉은 입술 등으로 '뱀파이어' 같은 서늘하고 치명적인 샤토드로 재무장했다.
가장 큰 무기는 '자신감'이었다. 초연 멤버로서 극에 대한 철저한 해석과 매 씬, 전 배역의 캐릭터를 이해하고자 한 덕분에 김준수는 극 전체를 장악한 가운데 '마지막 춤', '그림자는 길어지고' 등의 솔로 넘버 무대에서 관객들을 완벽하게 흡입하여 매료시켰다.
씨제스 관계자는 "김준수는 매 공연 후 철저하게 자신의 공연을 모니터링하고 디테일한 동작과 대사 하나까지 점검하는 등 매 무대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복수의 관계자는 "올 여름 대극장 뮤지컬 중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캐스팅은 엘리자벳의 김준수가 유일하다. 극의 완성도에 스타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해외팬들도 초연에서 진화한 꼭 봐야 할 공연으로 손꼽아 암표도 찾기 힘든 티켓 전쟁 상황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199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돼 20년간 끊임없이 사랑 받아온 작품으로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으로 죽음과 사랑에 빠진 황후라는 독특한 설정의 스토리와 유럽 특유의 웅장한 음악, 화려한 무대장치와 의상이 모두 조화를 이루는 수작이다.
김준수는 엘리자벳에서 거부할 수 없는 신비로운 매력의 죽음 역을 맡아 자유를 갈망하던 엘리자벳과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역을 맡았다.
한편 김준수의 뮤지컬 엘리자벳 회차는 3만석 전석이 팔려나간 상태이며 시야 제한석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준수는 28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뜨거운 환호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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