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신세계' 발표, 사이먼디 향해 "우정 팔지 마" 독설

입력 2013-08-26 18:44  


[김민선 기자] 래퍼 스윙스(문지훈)가 또 다시 디스곡 ‘신세계(King Swings Part 3)’를 발표했다.

이는 앞서 8월25일 사이먼디(정기석)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자작랩 ‘컨트롤(control)’을 맞디스한 것으로, 21일 ‘킹 스윙스’와 23일 ‘황정민(King Swings Part 2)’에 이은 세 번째 디스곡이다.

먼저 스윙스는 “원래 널 깔 생각은 없었어, 진짜로 전혀”라고 밝힌 뒤 해당곡을 작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글리덕(선주경)을 언급하며 사이먼디와 감정이 상하게 된 계기를 거론했고, ‘컨트롤’에 대한 반박과 자신의 디스곡 ‘황정민(King Swings Part 2)’의 제목 때문에 빚어진 오해에 대한 사과 등을 담아냈다.

스윙스는 ‘신세계’를 통해 “너가 나를 배신했을 때 내 친구나 가족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나를 X신 바보로 만들고” “우정 팔지 마. 넌 필요 없는 사람 너무 쉽게 날리잖아” “사건 터지자마자. 넌 가만있잖아. 썰리니까 어제 센스한테 전화했나 봐?” 등의 가사로 사이먼디를 비난했다.

또한 그는 이센스(강민호)가 아닌 제이통(이정훈) 말을 빌려 이센스 퇴출과 관련한 가사를 작성했다며 “얘 말 믿을 만하잖아”라고 덧붙인 뒤 여전히 사이먼디가 이센스를 배신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스윙스는 “센스랑 잘 풀었으면 해, 이건 오직 나대 너. 가사 100번 찢고 겨우 냈지”라며 결코 쉽게 작성한 랩가사가 아님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그는 “내가 여기서 실패를 하면 이 문화는 또 악순환을 돌 거고 우린 거리 양아치로 전락하게 돼”라는 말로 래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을 전했다.

한편 스윙스와 이센스, 개코, 사이먼디 등 벌써 많은 이들의 함께한 ‘디스 대란’이 언제쯤 어떠한 끝을 맞게 될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스윙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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