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육아를 동시에” 워킹맘 ★들의 1인2역 스타일링

입력 2013-08-27 09:00  


[윤희나 기자] 요즘 드라마, 영화 속의 워킹맘은 육아와 회사일을 동시에 완벽하게 소화하는 슈퍼우먼으로 표현된다.

회사에서는 프로패셔널한 커리어우먼으로, 집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로, 각각의 역할에 맞춰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여기에 패션 감각까지 중요해졌다.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좀 더 감각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스타일 역시 뒷받침되야하기 때문이다.  

점차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워킹맘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완벽한 워킹맘 스타일이 필수다. 시크하고 내추럴한 스타일부터 페미닌할 워킹맘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모아봤다.

■ 이영애, 시크 내추럴 워킹맘룩


해외 헐리우드 파파라치컷 속 워킹맘 스타들은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러운 룩으로 그녀들의 매력을 더하는 것.

일과 육아를 동시에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거추장스러운 스타일보다는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한다. 캐주얼한 스타일이 제격이다. 박시한 야상점퍼, 루즈핏의 티셔츠, 팬츠는 시크하면서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배우 이영애는 얼마 전 남편과 해외 일정을 소하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몽골로 출국한 그녀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시한 공항패션으로 자연스러운 워킹맘 스타일을 선보였다.

■ 김지영-김주하, 페미닌 워킹맘룩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회사에서는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인 워킹맘들은 단정하면서 여성스러운 패션이 필수다.

하지만 지나치게 러블리하고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절제된 실루엣과 포인트를 준 페미닌룩이 워킹맘 스타일을 연출하는 포인트다. 컬러도 블랙, 화이트, 네이비, 브라운 등 부드럽고 차분한 아이템을 선택하자.

배우 김지영은 소매가 넓은 와이드 블라우스에 화이트 레이스 스커트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특히 소매 끝단에 레이스를 더해 세련된 페미닌룩을 완성했다. 김주하 아나운서는 우아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프릴 블라우스에 심플한 하이웨스트 H라인 스커트로 여성스러우면서 단아한 멋을 더했다.

■ 송윤아, 프로패셔널한 워킹맘


육아도 중요하지만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워킹맘들은 일에 있어서 좀 더 프로패셔널한 모습이 강조되기를 원한다.

때문에 워킹맘들의 커리어룩은 당당하고 시크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에 엣지를 더하는 것이 워킹맘룩의 특징. 블랙앤화이트룩은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끌면서도 차분하고 이지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배우 송윤아는 블랙앤화이트룩으로 세련된 워킹맘룩을 완성했다. 루즈한 핏의 화이트셔츠와 블랙 배기팬츠로 매니시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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