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 in 베이징] 모델 장레이 vs 왕위영, 대륙의 패션피플 ‘매치전’

입력 2013-08-29 09:50   수정 2013-08-29 09:50


[박윤진 기자/사진 세븐 베이징 통신원] 어느 덧 여름의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컬러,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된 디테일의 향연은 쇼윈도와 여성들의 옷장을 호사스럽게 만들었다. 2013 S/S 여름 시즌 여성들은 화려한 프린트와 디테일들로 가벼운 티셔츠 차림을 멋스럽게 차려 입을 수 있었다.

중국에서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중국의 배우 겸 모델 장레이와 왕위영이 일상 속 위트 넘치는 캐주얼룩을 선뵈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지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아이템은 한국 최신의 트렌드와 닮아 있다.

T-shirts. 체크 vs 러플


다가오는 2013 F/W 시즌은 체크 없인 유행을 논할 수 없게 됐다. 뉴 시즌의 트렌드를 예고하는 런웨이는 뻔하다고 생각했던 체크 아이템조차 신선해 보이게 하는 새로운 옷 입기 방식을 등장시키며 폭넓은 체크 패턴의 취향을 공략했다.

장레이는 소매통이 넓은 라운드 체크 티셔츠를 화이트 핫팬츠에 깔끔하게 매치시켰다. 루즈한 아웃핏과 마이크로 길이감의 팬츠는 대조를 이루며 볼륨감과 각선미를 부각시켰다. 스코틀랜드를 살짝 연상케 하는 체크 패턴은 다가올 가을 시즌을 미리 예고하는 것 같다.

허리라인을 돋보인 러플 화이트 티셔츠와 화이트 핫팬츠와의 조화는 세련되고 여성스럽다. 이중겹의 러플은 우아하며 발랄한 느낌도 강조된다.

Pants. 플라워 vs 크롭트


팬츠 아이템은 여름의 시작부터 가을의 끝까지 올곧이 활용되는 머스트 해브 핫아이템이다. 여름엔 시원한 톱과 매치하고 늦가을까진 성긴 니트와 매치해 상체 보온성을 강조한 룩으로 차려입기에 제격.

패셔니스타 장레이가 선택한 팬츠 디자인은 화사한 플라워가 드리워진 것. 하늘색과 붉은 꽃의 조화가 청량해 보인다. 블랙 슬리브리스톱을 매치해 깔끔하게 연출시켰다. 챙으 둥글고 짧은 플로피햇을 매치해 섬머 분위기를 돋웠다.

두 번째 아이템은 데님 롤업 팬츠다. 이는 크롭트 팬츠라고도 하는데 무심하게 걷어 올린 팬츠 밑자락이 시선을 모은다. 하의에 볼륨감이 더해져 펑키하면서도 힙합 무드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Dress. 백리스


백리스 드레스의 유행은 결코 프라이빗한 파티에 참석하는 이들의 전유물과 같은 아이템이 아니게 됐다. 올 여름 왕위영은 수많은 노출 포인트 가운데 등을 드러내는 것으로 자신의 패션 감각을 돋보였다.

백리스는 등이 없다는 뜻인데 의복에서는 등을 크게 노출시킨 상태를 말한다. 작은 절개부터 큰 트임까지 올 여름 여성들의 등은 드러나기 바빴다. 샛노란 러플 소매의 백리스 원피스가 청순함을 돋는다. 뒤를 도는 순간 드러나는 절개는 러블리와 섹시를 오묘하게 결합시키며 새 매력을 강조 했다.
(의상: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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