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9월14일부터 10월2일까지 전국 4대 도시를 중심으로 F1 RC카(무선조종 모형차)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에 맞춰 르노의 첨단 F1 기술이 이식된 르노삼성차의 제품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소비자에게 RC카 레이싱을 통한 즐길 거리를 제공, 브랜드이미지를 향상하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꾀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제로 르노는 현재 F1 4개 팀(레드불, 로터스, 케이터햄, 윌리엄스)에 V8 2.4ℓ RS27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RC카 그랑프리는 전국 4대 도시(서울, 부산, 대전, 광주)를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1,000여명이 참가하는 지역예선을 거치고, 각 예선을 통과한 100여명이 10월2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 모여 결승전을 펼친다. 각 지역 예선은 주니어 부문, F1머신 부문, QM3 원메이크, SM5 TCE 원메이크 등으로 나뉘는 일반인 참가 대회와 F1 머신 부문, 투어링카 부문으로 구성된 동호인 대회로 진행된다.
각 지역 예선의 클래스별 우승과 준우승 12명에게는 각각 보스 헤드폰 세트와 문화상품권 5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예선기록 순으로 결승에 진출한 100명의 참가자중 클래스 별 1, 2, 3등에게는 각각 삼성 노트북, 태블릿 PC, 삼성디지털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결승전인 10월2일에는 케이터햄 F1팀 레이서의 팬사인회가 개최되며, RC카 드리프트 시범, 아이돌 그룹의 초청공연 등도 열린다.
대회 참가신청은 부산, 광주의 경우 9월11일까지 서울, 대전은 9월22일까지 가까운 르노삼성차 영업지점을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 이벤트 신청 코너에서 직접 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 토요타 아발론, 미국 돌풍 한국서 이어갈까?
▶ 현대·기아차, 엔진룸 물 유입에 '평생보증' 내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