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제법 선선해진 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다. 이때 패션피플이라면 가을 아이템을 장만하느라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이미 스타들은 공식석상에서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패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밝고 화사한 섬머룩에서 분위기 있고 세련된 가을룩으로 변신한 스타들의 F/W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한 발 앞으로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스타들의 감각적인 패션에서 느낄 수 있다. 스타들의 F/W 스타일링을 참고해 트렌드세터로 거듭나보면 어떨까.
20대 소녀시대 윤아 “핏은 살리고 컬러감은 그대로~”
퓨어한 이미지의 걸그룹답게 소녀시대 윤아는 블루, 화이트 컬러의 아이템을 즐겨 입는다. 여름철에는 시원해 보이는 섬머룩으로 민소매 블라우스와 쇼츠 아이템을 선택해 상큼한 느낌을 보여줬다.
반면 가을에는 자연스럽게 핏이 되는 니트와 블랙 롱팬츠로 시크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노톤의 컬러에 블루 색상으로만 포인트를 줘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드러냈다.
액세서리는 블랙, 화이트 컬러의 아이템으로 선택해 전체적인 룩을 클래식하게 마무리했다. 슈즈는 앞 코에 포인트를 준 독특한 디자인을 선택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앞이 뾰족한 디자인의 슈즈로 도회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30대 예비신부 이효리 “가을엔 부티와 모자가 빠질 순 없지!”
액세서리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패셔니스타 이효리는 예비 신부답게 세련된 가을 스타일링으로 장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고난 까무잡잡한 매력적인 피부를 지닌 그는 뉴트럴, 모노톤의 의상이 잘 어울린다.
여름철에는 밝은 뉴트럴 컬러를 선택해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럽게 연출했다면 가을 블랙 컬러의 모자와 부티로 포인트를 주고 블랙 패턴 원피스로 시크한 무드를 완성했다. 패셔니스타다운 독특한 액세서리와 의상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물론이다.
블랙 페도라에 어울리는 뱅 헤어스타일과 버건디 메이크업은 이효리만의 섹시함 매력을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올 가을 유행하는 패턴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모습도 놓치지 않았다.
40대 김성령-이영애 “시크한 아우터 하나면 OK!”
40대의 로망 김성령과 이영애는 비슷한 느낌의 공항패션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라운 컬러의 롱 아우터를 걸치고 이너로는 편안한 티셔츠와 팬츠를 매치해 편안해 보이면서도 엣지 있는 룩을 보여준 것.
김성령은 화이트 스키니진에 킬힐을 매치해 완벽한 실루엣을 자랑하며 4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바디라인을 뽐냈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아우터와 같은 컬러 톤의 빅백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반면 이영애는 블랙 아이템과 그레이 컬러를 더해 전체적으로 엣지 있고 시크한 공항패션을 보여줬다.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브라운 컬러의 아우터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줘 분위기 있는 가을룩을 완성했다.
▶▶ “가을! 느낌 아니까~” 스타들 F/W 잇아이템은?
01 데님 아우터
가을룩을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데님 아우터를 선택하자. 이너로 니트나 카디건, 셔츠 등을 레이어드하면 훌륭한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02 니트 집업 카디건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편안한 이지룩이 가능하다. 올 가을 하나쯤 지녀야 할 잇아이템으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사용도가 높은 아이템.
03 플라워 패턴 스커트
여름에 이어 가을까지 패턴아이템이 유행할 전망이다.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블랙앤화이트로 디자인돼 고급스러운 멋을 더할 수 있을 것.
04 지브라 패턴 클러치백
모노톤, 브라운톤의 의상을 선택하고 강렬한 지브라 패턴의 클러치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트렌치코트, 아우터 모두에 잘 어울리는 럭셔리한 패턴을 선택하자.
(사진출처: 르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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