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남자들이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하루 중 절반을 입게 되는 수트. 입는 방법에 따라 스타들처럼 완벽한 핏을 연출할 수도 10년은 더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입는 사람 체형에 맞는 핏이 완벽한 수트를 스타들처럼 연출하고 싶다면 ‘길이’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자. 좀더 세련되고 젋은 수트 스타일링으로 수트를 입어도 올드해 보이지 않고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할 수 있다.
소지섭, 조인성 등 스타의 수트룩을 통해 완벽한 수트 길이의 규칙을 알아봤다. 클래식한 멋을 연출하는 수트의 절대 길이는 무엇일까.
▶ 소매 끝은 1.5cm로 맞춘다!
소매 끝의 셔츠길이는 1.5cm 정도 나오는 것이 심미성이 가장 우수하다. 이 길이가 가장 옷을 깔끔하고 세련되게 만들어준다.
클래식한 수트를 입을 때는 화이트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도트무늬, 체크 패턴이 가미된 재킷에도 모노톤의 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무난하게 어울리므로 참고하자.
최근에는 다양한 핏과 디테일한 디자인이 가미된 셔츠가 출시되고 있다.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택해 소위 말하는 ‘수트핏’을 연출해보면 어떨까. 스타일리시한 멋으로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
▶ 바지 절대로 뒷굽을 넘지 않게!
바지 끝 단의 길이도 체크해야 한다. 바지 길이는 절대로 뒷굽을 넘어서지 않게 해야 한다. 최근에는 조금은 짧게 느껴지는 정도의 길이가 유행하고 있다.
트렌디한 느낌을 주려면 패셔너블한 삭스가 살짝 보이게끔 매치하도록 하자. F/W 시즌에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로퍼를 신는 것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준다. 슈즈와 액세서리는 톤온톤 코디법으로 수트의 컬러와 자연스럽게 매치될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이 세련된 수트룩을 연출하는 하나의 팁이다.
▶ 재킷 엉덩이를 반쯤 덮어라!
마지막으로 재킷 길이는 엉덩이를 반쯤 덮는 것이 좋다. 또한 싱글 트임, 양쪽 트임이 있는 재킷을 선택하면 남성의 등 라인을 뽐낼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또한 재킷은 무엇보다 핏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살짝 슬림한 듯한 핏감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크게 입는 것보다 몸에 잘 맞는 재킷을 선택하도록 하자. 팔 기장은 셔츠가 1.5cm 나올 정도로 전체적인 총 길이는 엉덩이를 반쯤 덮도록 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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