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B클래스 가격을 조정했다.
2일 벤츠에 따르면 B 200 CDI 가격은 기존 3,950만원에서 3,730만원으로 내리고, B 200 CDI 스포츠 패키지도 4,390만원에서 4,170만원으로 내렸다. 이번 조정은 해당 세그먼트 잠재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대신 기존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로 제공하던 소모성 부품 교환을 '컴팩트 패키지' 상품으로 별도 구성해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B클래스 구매자들은 무상 보증 서비스(3년/10만㎞)와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무상 제공받고, 주요 소모성 부품이 포함된 '컴팩트 패키지'를 99만원에 구매하면 된다. 컴팩트 패키지 쿠폰북은 최초등록일로부터 최대 4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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