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빈, 꽃단장했지만 여행 불가… "이제 나 찾지마"

입력 2013-09-02 15:56  


[김민선 기자] 아빠 어디가 성빈의 깜찍한 투정이 화제다.

9월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목장을 찾아 여행을 즐기는 다섯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빠와 오빠의 여행을 마중 나온 성동일의 딸 성빈은 자신도 함께 가고 싶은 마음에 예쁘게 단장하고 나왔으나 거절당해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성동일은 “이것 봐. 아이들은 한 번 맛 들이면 이렇게 된다고”라며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토라진 딸이 안쓰러운 성동일은 천 원짜리 한 장을 건네며 달래고자 했지만, 성빈은 아빠의 말을 무시한 채 집 안으로 들어가 미안함을 더했다.

이후 다시 모습을 보인 그는 단단히 삐친 모습으로 인사도 받아주지 않아 아빠 성동일과 성준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아빠 어디가 성빈의 깜찍한 투정에 네티즌들은 “‘형제 특집’ 또 했으면…”, “아빠 어디가 성빈, 좀 안쓰럽다”, “아빠 어디가 성빈, 상황이 토라질만 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이날 알아서 점심을 해결하라는 미션을 받은 가족들은, 각각 송종국 아내 박잎선이 해준 요리와 맛집 음식들로 배를 채운 뒤 잠깐의 휴식을 즐겼다. (사진출처: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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