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오딧세이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안전성 테스트에서 미니밴 최초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혼다는 또 올해 실시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전 부문 최고 등급을 얻으며 최고안전등급 차를 가장 많이 보유한 브랜드로 등극했다.
혼다에 따르면 오딧세이는 운전자 보호 성능을 한 단계 발전시킨 2세대 컴패터빌리티 대응 보디를 적용,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차체 구조는 최근 동일한 테스트에서 최고안전등급을 받은 혼다 어코드와 시빅에도 적용, 시빅은 컴팩트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오딧세이는 또 스티어링 칼럼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차체구조를 지녀 충돌 시 프론트 에어백이 운전자의 전면에서 보호 기능을 수행하며,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측면의 구조물과 외부의 사물로부터 운전자 머리를 보호한다.
한편, 올해 혼다차 중 IIHS로부터 최고안전등급을 얻은 차는 오딧세이, 시빅 세단 및 쿠페, 어코드 세단 및 쿠페 등이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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