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설경구, 털털한 매력으로 서울-대구-부산 올킬 "갖고 싶다"

입력 2013-09-02 18:37  


[윤혜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주말 서울, 대구, 부산 시사회를 찾아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설경구는 9월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에서 직업이 첩보원인 평범한 가장 역할을 맡았다.

9월2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언론 시사에서 라미란 씨가 만들어 준 '갖고 싶다 설경구' 발언처럼 주말 전국이 배우 설경구의 털털한 매력에 푹 빠졌다. 영화를 보고 난 뒤 아내를 지키고자 하는 평범한 가장의 생활 밀착형 액션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서울 쇼케이스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번 영화가 유쾌하다 보니 무대인사 반응도 뜨겁고 시종일관 즐거웠다. 전국 관객들의 기를 받고 오니 정말 기분이 좋고 다니엘 헤니가 참석하지 못했어도 뜨거운 반응에 무척 감사했다"며 농담 섞인 소감을 밝혔다.

주말 시사 후 SNS와 커뮤니티에는 "설경구 문소리의 콩떡 같은 궁합 정말 2시간 엄청 웃었다", "남편과 같이 봤는데 옆에 앉은 남편이 다시 보일 정도", "역시 설경구 엄청난 내공으로 영화 속 캐릭터들을 모두 살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스파이는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러닝타임 121분, 9월5일 개봉이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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