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입차 선호 여성 마음 잡기 나서

입력 2013-09-04 09:06  


 -수입차 비교 시승 이벤트 시즌3 오픈

 현대자동차가 수입차를 선호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제품을 직접 비교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 센터에서 여성만을 대상으로 2박3일간 현대차와 수입차를 직접 비교 시승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 

 '수입차 비교시승'은 다양한 차종을 동시에 비교 체험한 후 제품을 선택하라는 현대차의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후 반응이 좋아 대상으로 여성으로 확대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12주 동안 주 2회 총 24차에 걸쳐 여성 소비자 360명을 선정, 진행될 예정이다. 수입차 비교에 등장하는 현대차는 쏘나타, PYL차종(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등이며, 수입차는 폭스바겐 골프, 미니 쿠퍼, 토요타 캠리,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이다. 참여자는 2박3일 동안 두 차종을 번갈아 가며 무상으로 시승하게 된다.

 이번 여성 대상 비교시승 참여 희망자는 1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벨로스터 vs 미니 쿠퍼', 'i30 vs 골프', '쏘나타 vs 캠리', '제네시스 vs BMW 528i 또는 벤츠 E300' 등이 마련된 9개 비교시승센터별 운영 가능한 차종을 확인 후 원하는 날짜를 선택,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상세 내용 현대차 홈페이지 참조). 

 한편, 현대차가 이 같은 여성 대상 비교 체험을 마련한 배경은 최근 들어 여성 수입차 오너가 부쩍 늘고 있어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브랜드에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어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직접 체험하는 게 가장 유용하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성들은 제품을 알기보다 브랜드에 많이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행사는 여성에게 현대차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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