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Mnet '슈퍼스타K5' 화제의 출연자 박상돈 씨가 사기 및 횡령혐의로 기소 중지된 상태로 알려졌다.
9월4일 한 매체는 "'슈퍼스타K5'에서 말더듬이라는 사연으로 안타까움을 안긴 박상돈이 고급 차량 대여를 빌미로 50여만 원 등을 대여해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현재 부산 해운대 경찰서에 사건이 접수돼 기소중지 상태로 수배 중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슈퍼스타K5' 관계자는 "현재 제작진도 많이 당황한 상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참가자들의 디테일한 개인정보를 따로 받지 않는다"며 "슈퍼위크 촬영도 이미 수개월 전 진행됐고 4회분에서 탈락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미 방송된 박상돈 씨의 방송 분량은 편집될 가능성이 높다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두 달 전쯤 페라리 차량 대여를 빌미로 50여만 원을 입금한 뒤 잠적한 사건이 있었다"며 "이후 박 씨의 소재가 불분명해 기소중지 상태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박상돈 씨는 말을 더듬는 버릇으로 일상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지만, 노래를 부르는 순간만은 멀쩡하다는 사연으로 '슈퍼스타K5' 오디션에 참가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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