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지각, 방송 4일 만에 울면서 출근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입력 2013-09-05 22:06  


[김민선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굿모닝 FM’ 방송 4일 만에 지각을 하고 말았다.

전현무는 9월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이하 굿모닝 FM)’에 20분가량 지각해 결국 오프닝을 놓쳤다.

서현진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2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그는 4일 만에 지각을 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그가 도착할 때까지 ‘굿모닝 FM’ 전 방송인 ‘세상을 여는 아침 이진입니다’의 이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대신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프로그램 트위터를 통해 “현무 DJ, 오면서 울었다네요.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손을 모으고 사죄하고 있는 전현무의 사진을 게재했고, 이어 전현무는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정말 반성 많이 하고 있어요! 다신 늦지 않겠습니다. 넓은 아량과 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라고 반성했다.

전현무 지각을 두고 네티즌들은 “출근하면서 진짜 긴장했을 듯”, “전현무 지각? 그래도 실수 인정했으니 뭐…”, “전현무 지각, 언젠가 예능에서 이 에피소드 나올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굿모닝 FM’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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