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연애를 기대해'로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 '아시아의 별' 보아가 산낙지와의 첫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9월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는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은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다니엘, 보아, 임시완, 김지원이 참석했다.
극중에서 연애 빼고 다 잘하는 희대의 집착녀 주연애 역을 맡은 보아는 드라마 초반,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 전 남친을 찾아가 얼굴에 산낙지를 던진다.
해당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묻자 보아는 "첫 촬영날이었다. 사실 '산낙지를 어떻게 잡지?' 고민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몰입되니까 잡히더라. 오히려 내가 너무 힘껏 던져서 낙지 머리가 터지기도 했다"면서 "낙지가 꿈틀거려야 되는데 한 두 번 던지다 보니까 낙지가 기절을 하더라. 늦은 시간부터 시작해서 새벽까지 했는데 자꾸 진행팀한테 낙지를 사오라고 하셔서 낙지를 공수하느라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각양각색의 연애 스타일을 지닌, 톡톡 튀는 4명의 남녀가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그린 2부작 드라마로 11, 12일 밤 10시, 양일간에 걸쳐 전파를 탄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개콘' 송인화, 대마초 혐의로 검찰 송치
▶ 이소정, 49kg→38kg 감량 "거식증에 1년 가까이 생리 없었다"
▶ 노민우, 눈 부상으로 실명 위기 겪어 " 암흑 속에서 기타 연습했다"
▶ '무한도전' 무도나이트. 가요제 라인업 확정 '보아부터 장미여관까지'
▶ 빅뱅 지드래곤, 의외의 친분… 미쓰에이 수지 향해 "노래 좋아? 그럼 사"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