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이태란-장영남, 여배우들의 같은 얼굴 다른 메이크업

입력 2013-09-06 09:41  


[최혜민 기자] 여배우들은 극의 흐름이 바뀌거나 전개가 최고조에 달할 때 메이크업이나 헤어 변신을 통해 앞으로 전개될 극의 내용을 예고한다.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속 세 며느리 남상미, 이태란, 장영남은 극중 시발점이 되는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변화를 갖게 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사건의 갈등과 시간의 경과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여배우들의 달라진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변화를 살펴봤다.

간단한 변화만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어필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여배우 메이크업. ‘결혼의 여신’ 여배우들의 같은 얼굴 다른 메이크업을 알아보자.

재벌가 결혼 1년후 남상미의 뉴트럴 메이크업


극중에서 결혼과 함께 재벌가의 모진 시집살이를 겪고 있는 남상미는 결혼 전 화사한 핑크립이 성숙한 분위기의 누드톤 메이크업으로 변했다. 이제 더 이상 자신의 꿈을 펼쳤던 결혼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과 부합하는 메이크업이다.

차분하고 단정한 분위기의 헤어스타일과 누드톤의 메이크업으로 상큼하고 애시드 했던 결혼 전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느낌을 표현한 것. 이와 함께 옷 입는 스타일도 모노톤의 의상을 주로 활용해 정적이고 수동적인 내면을 드러냈다.

액세서리는 최대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선택해 전체적으로 여성스럽고 단정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누드톤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클래식한 액세서리가 어우러지며 상위 1%의 재벌룩을 보여주고 있다.

‘결신’ 이태란과 ‘왕가네’ 이태란 “달라도 너무 달라!”


결혼의 여신에서는 전직 아나운서 출신의 재벌가 며느리 역할을 맡았다. 의상과 비슷한 톤의 립 컬러로 우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반면 왕가네 식구들에서 천덕꾸러기 둘째 딸로 분한 이태란은 화장기 없이 톤보정만으로 수수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색조 메이크업은 최대한 자제하고 립은 혈색만 돌게 표현해 한 듯 안 한듯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결혼의 여신에서는 누드톤이나 옅은 핑크, 코랄 빛 립컬러로 우아한 느낌을 살렸고 강렬한 아이라인 보다 펄과 음영을 줘 눈매를 부각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헤어스타일도 깔끔한 느낌의 묶음머리를 선보이며 단아한 이미지를 드러냈다.

“바람 핀 남편과 끝냈다!” 장영남의 오피스 메이크업


결혼의 여신에서 바람난 남편과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한 장영남은 의상, 헤어, 메이크업의 변화로 화려한 돌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혼 전 다소 과하게 세팅된 헤어스타일과 90년대 유행했던 집게 핀 등으로 촌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면 이혼 후에는 오피스우먼룩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것. 심플하고 클래식한 의상을 주로 착용하고 의상에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액세서리를 착용했다.

오피스우먼으로 변신 후 헤어스타일은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컬로 한층 더 부드럽고 지적인 인상을 줬다. 여기에 지적인 느낌의 아이웨어 아이템을 함께 코디해 세련된 커리어 우먼 이미지를 연출했다.

▶▶ 여배우의 ‘같은 얼굴 다른 메이크업’ 뷰티템은?


01 토니모리 ‘수분광채 쿨링쿠션’/ 02 로라 메르시에 ‘새틴 하이라이터’/ 03 NYX ‘루즈페이스 파우더’/ 04 토니모리 ‘크리스탈 블러셔 7호 브론징 브라운’/ 05 토니모리 ‘더블니즈 마스카라 6호 브라운’
(사진출처: 토니모리, 로라 메르시에, NYX, SBS ‘결혼의 여신’, KBS2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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