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닥터스, 대륙에도 통했다" 구워팡위엔 '렛미인 차이나'에 등극

입력 2013-09-06 10:39  


[연예팀] 메이크 오버쇼 ‘렛미인’이 ‘중국인 렛미인’을 탄생시켰다.

5일 방송된 ‘렛미인3’ 글로벌 프로젝트 ‘렛미인 in China’편에서 외모 때문에 ‘괴물’로 놀림 받으며 살아온 대학생 구워팡위엔(18)의 사연이 방송되었다.

구워팡위엔은 3살 때 의자에서 떨어져 턱을 다친 이후로 위턱은 자라지 않고 아래턱만 자라나 기형적으로 긴 주걱턱을 가지고 있다. 한국드라마나 프로그램을 평소 좋아해 ‘렛미인’을 알게 되었고, 시즌2의 최고 반전녀 허예은(21)의 변신을 보고 감동받아 렛미인에 지원하게 되었다.

렛미인으로 선정된 후 홀로 한국땅을 밟은 구워팡위엔을 위해 허예은 양은 공항으로 마중 나갔고 병원 검진까지 동행했다. 가는 동안 허예은 양은 “얼굴이 예뻐질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주었다.

구워팡위엔의 상담과 수술을 맡은 렛미인 닥터스 아이디성형외과 박상훈 원장은 “구워팡위엔 씨는 턱의 길이만 17.8cm로 일반인의 두 배 이상 길고 심한 주걱턱을 가지고 있다. 또 개방교합이라 음식을 전혀 씹을 수 없는 상태이다”라고 진단했다.

구워팡위엔은 오랜 기간 상처가 되었던 긴 주걱턱을 양악수술로 개선하고, V라인수술과 리프팅을 통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V라인 턱선을 완성했다.

수술 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구워팡위엔은 “수술 후에 음식을 먹을 때 편해진 것을 느낀다. 턱이 변하니까 얼굴 전체가 예뻐 보인다. 대박!”이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렛미인3'는 목요일 밤 11시 Story On(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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