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남상미와 이태란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인다.
9월7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송지혜(남상미)와 홍혜정(이태란)이 긴장된 분위기 속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쳐낸다.
이날 시부모님과 손윗동서 홍혜정으로 인한 재벌가 스트레스에 술을 마시고 아침 식사 시간에 늦은 송지혜에게 홍혜정이 분노 가득한 모습으로 충고를 건넨다. 이에 묵묵히 듣고 있던 송지혜 역시 홍혜정을 향해 그동안 참았던 불만을 터뜨린다.
남편 강태욱(김지훈)과의 미국 동반 유학이 좌절되면서 처연한 눈물을 쏟아냈던 송지혜가 한껏 날이 선 목소리로 차갑게 독설을 내뱉는 홍혜정에게 꼿꼿하게 맞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최고의 연기력으로 명품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이 환상의 호흡 덕분에 최근 현장에서는 NG를 볼 수가 없다"며 "점점 긴장감 넘치는 동서지간의 갈등이 '재벌가(家)'에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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