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녹화 취소, 출연진 안전 걱정… 폐지 여부는 추후 결정

입력 2013-09-06 12:02   수정 2013-09-06 12:01


[김민선 기자] 예정돼 있던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녹화가 전격 취소됐다.

9월6일 MBC는 “최근 ‘스플래시’ 리허설 과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사과한 뒤 “연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늘 예정됐던 프로그램 녹화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녹화 취소는 이날 오전 MBC 김종국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는 추후에 결정된다.

이번 녹화분은 추석 연휴인 9월20일 방송예정이었으며, 이미 녹화된 6일과 13일 방송분은 계획대로 전파를 타게 됐다.

한편 ‘스플래시’는 4일 촬영 도중 이봉원이 얼굴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서 이훈과 아이비, 클라라 등 출연진들의 부상 소식이 재조명됐고, 이후 안전문제가 불거지면서 프로그램 폐지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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