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김승대 합류, 정동하-양요섭 이어 마지막 행운

입력 2013-09-06 17:16  


[윤혜영 기자]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9월6일 라이브앤컴퍼니 측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가 9월2일 주인공 요셉 역으로 정동하, 양요섭(비스트), 박영수를 캐스팅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뛰어난 연기와 안정된 가창력의 '뮤지컬계 명품 배우' 김승대가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주인공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김승대가 행복과 희망의 아이콘 요셉 역에 캐스팅돼 마지막 요셉 찾기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것.

네 번째 요셉으로 합류한 김승대는 이미 뮤지컬 계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수려한 외모뿐 만 아니라 섬세하고도 강한 인상의 연기로 뮤지컬 마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배우다. 뮤지컬계에서는 '명품 배우'라는 호칭을 받고 있다.

그동안, 뮤지컬 '엘리자벳'과 '몬테크리스토' 등 무게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그가 차기작으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를 선택함에 따라, 밝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요셉의 모습이 어떻게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년만의 뮤지컬 복귀 신고를 하는 양요섭과 초연에 이어 재연에 도전하는 정동하, 그리고 뮤지컬 계의 신성 박영수에 이어 뮤지컬계의 명품 배우 김승대의 합류로 더욱 다양한 관객층이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희망과 꿈을 노래하는 힐링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뮤지컬계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공동 작업한 첫 작품이며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즐겁게 관람 할 수 있는 뮤지컬이다.

성경 속의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현대적인 유머와 재치가 넘친다. 10월31일 대학로 뮤지컬 센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리며 티켓 오픈은 9월10일이다. (사진제공: 라이브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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