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가 탐내는 그녀, 배두나의 닮고 싶은 ‘스타일’

입력 2013-09-09 16:47  

 
[임수아 기자] 독특한 개성으로 콧대 높은 여배우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구축하고 있는 배두나. 그는 예쁘고 단아한 여배우의 길을 선택하기 보다는 실험적인 작품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명실상부 개성파 여배우의 길에 발을 올렸다.

이에 일본을 비롯해 헐리우드 영화계까지 러브콜을 받으며 그 영향력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연기파 배우를 넘어 패셔니스타로 인정받으며 팔색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패션은 언제나 그 사람의 개성을 드러내는 법. 숨길 수 없는 모델 출신의 아우라를 뽐내고 있는 배두나의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자.

concept1. 매니시룩


배두나는 시원한 팔다리를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노출 대신 매니시룩을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몸매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미니스커트나 타이트한 핏의 의상을 착용하기 마련이지만 루즈한 실루엣으로 몸매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을 택한 것.

배두나는 두벌의 매니시룩으로 클래식함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각 잡힌 어깨와 미니멀하게 떨어지는 블랙 턱시도 재킷과 함께 U자 모양의 네크라인으로 가녀린 목선을 부각시키는 화이트 티셔츠와 레깅스로 이너에서 여성미를 살렸다. 여기에 레드립으로 시크하면서 섹시한 무드를 잘 살린 것이 특징.

반면 캐주얼한 포이프렌드룩에서는 스트라이프 티셔츠, 롤업 팬츠, 로퍼 세 가지의 아이템만을 활용했다. 그는 세 아이템을 블루 컬러의 같은 계열로 선택해 통일감을 주었다. F/W에 특히 빼놓을 수 없는 보이프렌드진을 선택했을 때는 밑단을 살짝 롤업한 뒤 로퍼와 매치하여 다리가 길어보이는 연출법을 선보였다.

concept2. 페미닌룩


같은 페미닌룩이라도 아이템에 따라 확연히 다른 무드가 연출되는 법이다. 배두나는 레이디라이크, 미니멀, 보헤미안 세 가지 무드의 각기 다른 페미닌룩을 선보였다.

비슷한 헤어스타일에도 그는 의상과 메이크업만으로 전혀 다른 무드를 만들어냈다. 특히 의상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과 애티튜드는 패션을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끌어올렸다.

그는 타이트하게 몸을 감싸는 랩 형태의 플로럴 원피스, 미니멀한 튜브톱, 오프숄더의 에스닉 원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원피스를 착용했다. 달라지는 원피스의 형태에 따라 같은 스트랩 슈즈를 매치하더라도 메탈장식이나 소재에서 차이점을 갖는 아이템을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스웨이드 소재의 아우터를 매치했을 때는 프릴이나 수술 장식이 가미된 프린트 원피스로 자유로운 감성의 보헤미안룩을 완성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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