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2.0ℓ TDI 블루모션에 '프리미엄' 트림을 추가, 3,690만 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폭스바겐에따르면 프리미엄은 비엔나 가죽시트와 키리스 엑세스 스마트 키 시스템, 17인치 싱가포르 휠, 하이패스 단말기 등을 추가한 제품이다.
인포테인먼트도 달라졌다.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디스커버 프로'를 적용한 것. 이를 통해 3차원 리얼 내비게이션과 DMB & TPEG, 주크박스 및 2개의 SD카드 슬롯, 싱글 CD&DVD 플레이어, 오디오-스트리밍의 블루투스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의 경우 계기판 중앙에 위치한 멀티펑션 디스플레이와 연동돼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엔진과 변속기는 2.0ℓ TDI 블루모션과 같다. 최고 150마력과 최대 32.6㎏·m를 발휘하며, 최고시속은 212㎞, 0→시속 100㎞ 도달시간 8.6초다. 국내 복합기준 연료효율은 ℓ당 16.7㎞다.
이 밖에 에코, 스포트, 노멀, 인디비주얼 등 주행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홀드, 피로경보 시스템, 사고발생 시 충격을 감지하면 스스로 제동을 거는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도 적용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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