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가는 곳마다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클라라가 가방 브랜드 레드 체뚜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파격적인 시구패션을 선보여 단번에 대세 스타로 떠오른 클라라는 이날 행사장에서 기존의 섹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단정한 청청패션을 보여주었다. 그는 5대5의 검은 긴 생머리에 데님 셔츠와 팬츠를 매치한 뒤 소매와 허리밑단을 롤업해 탄탄한 복근을 드러냈다.
클라라는 KBS ‘해피투게더’에서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복근에 특히 자신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대로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에 감춰졌던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캐주얼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
여기에 레드 컬러의 스터드 백은 블루의상과 배색대비를 이루며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특히 가방의 스터드 장식과 함께 클라라가 입은 팬츠의 백포켓 스톤은 잘 어우러져 화려하게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클라라 힙업 비결 “오각형의 백포켓(?)”
이처럼 청바지에서 오각형의 백포켓은 디자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힙업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으로 손꼽힌다. 이때 클라라처럼 포켓의 아랫부분부터 힙 라인을 따라 사선으로 그라데이션되는 스톤 장식의 팬츠를 선택하면 의상의 포인트를 주면서 동시에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데님셔츠와 팬츠, 평범한 아이템으로도 몸매라인을 살리는 연출이 알고 싶다면 클라라의 스타일링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클라라는 다리라인을 길어보이게 만드는 아이템으로 발목의 윗부분에 떨어지는 길이의 팬츠와 함께 이와 같은 컬러의 토오픈 플랫폼 슈즈를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스타일링을 위해서 다리 색과 같은 컬러의 슈즈를 매치해야 구두 굽까지 내 키처럼 보이게 만드는 착시효과를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스커트에 맨다리를 드러냈을 경우에는 스킨 톤의 슈즈를 매치하고 팬츠를 입었을 때는 팬츠 컬러에 맞추는 것이 좋다.
클라라의 바디라인을 한층 빛내준 청바지는 프리미엄진 브랜드 제임스진스로 백포켓의 스톤 장식은 브랜드 고유의 로고인 J-브러쉬로 알려졌다. 제임스진스는 최근 이연희, 소녀시대 써니와 태연이 시구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한국인의 여성 CEO 션림을 필두로 하여 LA를 기점으로 최근 한국에 아시아1호 쇼룸을 오픈한 제임스진스는 동양인의 다리모양을 고려한 쿠튀르 콜렉션을 출시했다.
(사진제공: 제임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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