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 제작 JK필름)의 무대인사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9월10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주말 설경구가 영화 '스파이'의 서울경기지역 무대인사 행사에 참석했다. 개봉 후 이뤄진 첫 무대인사라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무대인사에서 설경구는 개다리춤을 추는가 하면, '함께 사진 찍어주면 '스파이' 10번 보겠다'는 플랜카드를 준비한 팬과 함께 셀카를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설경구는 무대인사에 참석하지 못한 다니엘 헤니의 등신대를 들고 다니며 웃음을 자아냈고 극장을 가득 메워준 관객들에게 "두 시간 웃고 하루 종일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등공신역할을 했다.
설경구와 문소리 등 베테랑배우들의 명품연기에 관객들은 두 시간 내내 웃음을 참지 못했으며,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실망시키지 않는다", "올 추석엔 스파이~ 중독됐어요!", "무대인사만으로도 엄청나게 웃었는데, 영화까지 보고나니 일주일 치 다 웃은 기분"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스파이'는 5일 개봉 후 주말 동안만 8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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