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내비게이션 기능과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담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아이나비 LTE - 에어 포 카카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새 앱은 현재위치 중심의 인기장소 검색, 경로안내, 그룹주행 등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현재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안드로이드용으로 공급한다. iOS용은 9월중 선보일 예정이다.
새 앱은 카카오톡 계정과 연동, 가입절차없이 앱을 내려받기만 하면 바로 쓸 수 있다. 또 지도정보 등을 내려받는 게 아니라 서버에 있는 지도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안내하는 클라우드 기능을 적용, 기존 통신사 내비게이션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구동한다. 데이터 요금이 부담스러운 이용자는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지역에서 지도 데이터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새 앱은 '지도' 메뉴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안내, 위성지도, 로드뷰, CCTV 영상 확인, 그룹주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주행은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같은 목적지로의 경로를 안내하면서 각 그룹원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는 기능이다. 새 앱에서는 각 그룹원의 이동속도는 물론 목적지까지 거리순으로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인기장소' 메뉴에서는 아이나비 이용자들의 목적지 검색순위를 통해 추천장소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지정장소를 중심으로 음식점, 숙박시설 등 총 6개 카테고리에서 순위를 제공한다. 원하는 목적지가 있으면 바로 경로안내를 시작하고, 각 장소에 대한 상세 내용과 블로그 검색 결과도 보여준다.
팅크웨어는 새 앱 출시를 기념해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앱을 설치하거나 경로탐색 실행 시 자동으로 별 20개를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블랙박스, 주유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12일에는 카카오톡 PC버전에서 제공하는 카카오 플러스 캘린더를 통해 블랙박스 50% 구매 할인권을 선착순 1,000명에게 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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