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부탄력이 걱정된다면? 자외선차단제와 수분미스트로 관리

입력 2013-09-11 11:37  


[뷰티팀]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었다.

여름이 지나갔으니 자외선으로부터 멀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을이라고 해서 자외선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자외선은 실내와 실외에 존재하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여드름을 피하고 싶다면 반드시 자외선차단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야외 활동이 많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점차 낮아지는 기온으로 인해서 피부의 신진대사는 느려지고 피지와 땀의 분비가 적어지므로 탄력을 잃기 쉽고 건조해질 수 있다. 자외선차단과 함께 보습 또한 철저하게 해주어야 피부의 윤기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피부의 보습에는 수분미스트, 자외선차단제에는 선크림이 효과적이다.

▷ 자외선차단제 상식: 자외선차단제 덧바르기를 통해 선크림지속시간 높이기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차단을 하기 위한 화장품으로 자외선차단지수인 선크림SPF와 자외선차단등급인 선크림PA의 표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선크림SPF는 자외선B를, PA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정도를 나타낸다. 선크림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차단제효과가 큰 것이며 선크림PA는 +의 개수가 많을수록 자외선차단제효과가 높은 것을 뜻한다.

자외선 노출이 많은 가을철에는 효과적인 자외선차단을 위해서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하며 외부에서 활동을 하거나 땀을 흘렸을 경우에는 1~2시간마다 자외선차단제 덧바르기를 해주어 선크림지속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외출을 할 경우 귀, 목, 입술, 손, 발과 같이 얼굴 이외의 자외선에 노출되는 모든 피부 부위에 자외선차단제인 선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하며 선크림을 구입할 때에는 자신에게 알맞은 자외선차단지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외선차단제인 선크림을 바를 수 없을 경우에는 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는 자외선차단 옷, 선글라스 등의 자외선차단방법으로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 자외선차단제 추천: 여드름피부, 트러블피부에 좋은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인 선크림 중에서도 유분 함량이 높거나 화학성분이 지나치게 많은 자외선차단제인 선크림을 사용하게 되면 자외선차단제성분들이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여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드름은 피부의 저항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자외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여드름피부에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노출된다면 좁쌀여드름, 성인여드름을 유발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염증이 생겼던 자리에 색소침착이 일어나 여드름흉터, 색소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크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피부의 경우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자신만의 여드름 없애는 노하우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여드름예방법으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선크림스틱타입, 선크림스프레이타입 등 자외선차단제 종류도 다양해지고 촉촉한 선크림, 기름기 없는 선크림, 백탁현상 없는 선크림 등 점점 효능이 좋은 선크림들이 출시되고 있다. 똑똑한 소비자들은 이제 화장품에 함유된 성분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화장품을 구매한다.

발암물질 없는 선크림으로 유명한 TS워터선젤(SPF/PA++)은 파라벤, 탤크, 벤조페논, 동물성원료, 인공색소 등을 무첨가한 트러블, 여드름화장품으로 젤 타입의 선크림이다.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까지 있어 여드름피부 관리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그 뿐 아니라 젤 타입 제품으로 수분 캡슐이 함유되어 피부에 넘치는 수분감을 부여해 시원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여드름화장품이다.

▷ 수분미스트 추천: 피부의 보습에 효과적인 수분미스트 사용

건조한 날씨에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남녀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미스트를 사용한다. 미스트는 수분공급 뿐 아니라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를 잡아주는 역할도 하는데 미스트를 뿌리면 체내 수분을 상승시켜 피지분비량을 떨어트릴 수 있으며 미세한 수분 입자들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체내 온도를 낮춰주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미스트를 사용할 때도 미스트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미스트인 만큼 피부에 자극이 덜하면서도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여드름피부에는 알코올이나 인공색소, 에탄올, 미네랄오일 등의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되는 화학성분이 함유된 미스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RS 미스트는 파라벤, 벤조페논, 탤크, 페녹시에탄올, 변성알코올, 미네랄오일 등이 무첨가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뿌리는 순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분사되는 안개분사형이며 촉촉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은은한 향으로 상쾌함까지 전달해주는 수분미스트이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푸석푸석해진 피부는 탄력을 잃고 생기 없어 보인다. 가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자외선차단과 보습 두 가지만 기억하자. 아무리 건조한 날씨라도 자외선차단과 피부보습만 신경 쓴다면 피부 관리는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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