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이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한 멘토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운영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1일 서울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MIT(Make an Impact on Tomorrow) 프로젝트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회사 캐스린 멘게스 글로벌 인사담당 부회장은 유광봉 금천구청 복지문화국 국장에게 기금 2만5,,000유로(한화 약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금천구에서도 지원이 가장 취약한 금천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와 렘넌트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와 멘토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또 아동센터 환경시설 개선 작업과 가족 체육 활동, 문화체험 등에도 투입된다. 멘토 프로그램은 회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찹여를 통해 향후 1년간 운영될 계힉이다.
캐스린 멘게스 부회장은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건전한 멘토링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헨켈의 사회공헌활동 MIT 프로젝트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이 프로젝트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활동과 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현재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1만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누적 기부금은 약 2,000만 유로(한화 약 300억 원)에 이른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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