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청각 장애인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를 기증한 10개 농아학교에 음원사이트 '소리바다'와 함께 음악 컨텐츠를 무제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각 장애인들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뮤직시트가 있는 10개 농아학교에 소리바다 사이트의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ID를 9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는 이에 따라 뮤직시트에 다양한 음원을 연결, 청각 장애인들의 교육 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 밖에 음악관련 기초상식부터 음악감상 및 악기 연주 등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 '소리 에듀' 이용권을 제공해 체계적인 음악 교육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 소비자 참여 이벤트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총 5만 건의 응원메시지를 모아 전국 10개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을 지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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