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가수 조영남이 미국 플로리다의 트리니티 신학대학교를 나왔지만, 목사의 길을 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조영남은 여성종합매거진 '여성중앙'이 9월호부터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강용석의 인터뷰 코너 'WHO ARE YOU?'의 첫 번째 인터뷰이로 등장해 목사 안수를 받지 않은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영남은 "신학대학교를 졸업할 즈음 목사가 안 된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며 "나는 성격상 내가 설교를 하는데 문에서 예쁜 여자가 들어오면 그 여자만 쳐다볼 것 같아서 힘들다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중앙 관계자는 강용석을 인터뷰어로 세운 이유에 대해 "강용석은 여러 논란과 사건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문제적 인간'이었기에 사람들의 흉금을 털어놓게 하는 힘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선 이는 역시 '문제적 인간'으로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이자 화가 조영남이었다고.
한편 조영남의 허심탄회한 인터뷰 내용은 '여성중앙'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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