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IS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메이드 패션 위크' 이벤트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렉서스에 따르면 메이드 패션위크는 2009년 경제 불황으로 패션쇼를 할 여유가 없는 디자이너들을 위해 만든 행사다. 이번 이벤트에는 패션매거진 엘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TV쇼 진행자인 조 지가 마스터로 활약하고, 사라 제시카 파커 등 뉴욕의 유명인사들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라이브 홀로그래픽(광선을 이용한 입체사진 기술) 퍼포먼스인 '렉서스 디자인 디스럽티드'가 주목을 끌었다. 패션디자이너 자일스 디컨이 IS의 디자인과 기술 및 렉서스 브랜드의 변신을 컨셉트로 제작한 의상을 슈퍼모델 코코 로샤가 입고 연기를 펼쳤다. 또 뉴욕의 멀티미디어 스튜디오 LEGS와의 협업으로 3D 홀로그래픽 기술에 안무로 표현한 스토리를 가미, 테크놀러지와 패션, 퍼포먼스 아트의 통합을 이끌어냈다.
렉서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디자인과 테크놀러지에 집중하면서도 그 것의 경계를 밀어내는 게 가능하다는 걸 재확인했다"며 "IS도 새로운 방법으로 소비자를 매료시키려고 하는 렉서스의 디자인 언어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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