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수로 복귀, 한 달 만에 서울 지키러 컴백

입력 2013-09-15 16:40  


[김민선 기자] 한 달 만에 배우 김수로가 ‘진짜 사나이’에 복귀한다.

9월14일 MBC는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어깨부상으로 강제 퇴소 조치를 당했던 김수로가 이번 주 수도방위사령부로 전입하여 ‘진짜 사나이’ 멤버들과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수로가 함께한 수도방위사령부는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을 수호하는 부대로 ‘서울 절대 사수’의 임무를 완수하며 조국을 지키는 최정예 부대이다. 특히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투입될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은 수도 내곽을 방어하며 서울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알려져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수도방위사령부에서 멤버들은 모터싸이클 기동대, 특수임무대, 수사헌병으로 나뉘어 타 부대 훈련과는 또 다른 헌병단만의 특수작전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수도방위사령부의 양대산맥 기동대와 특수임무대에 각각 속한 멤버들은 훈련 전부터 복장과 역할 등에 묘한 신경전을 벌였고 시작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 중 전국에 120대뿐인 모터싸이클 중 70여 대를 보유하고 있어 ‘육군 유일의 모터사이클 부대’라고 불리며, 수도방위사령부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 기동대에는 김수로를 비롯한 류수영, 손진영이 맡아 27년 경력의 베테랑 교관과 실습을 진행했다고.

오랜만에 훈련을 받은 김수로는 화룡대대 K9 자주포와 청룡대대 장갑전투도저를 운전하며 에이스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어 이번 모터싸이클 운전에도 유독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에 질세라 류수영도 12년 오토바이 운전 경력을, 손진영 역시 오토바이 배달 2년 경력을 내세우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로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상은 완쾌된 건가?”, “김수로 복귀, 그동안 허전했는데 완전 기대된다”, “김수로 복귀? 오랜만에 FM 병사 활약 볼 수 있는 건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엄청난 힘과 고통이 수반되는 모터사이클 훈련 모습은 15일 오후 6시20분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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