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미래재단이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2차 심사인 'K-피치 콘테스트'를지난 11일 서울 한양대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6월부터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프롬 아이디어 투 스타트업(FROM IDEA TO STARTUP)'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2차 심사인 'K-피치 콘테스트'는 학생들의 사업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양치질을 도와주는 마우스 피스 전동칫솔, 택배운송장이나 카드 영수증 등의 개인 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는 개인정보 지우개 등이 주목을 받았다.
재단 등 주최측은 향후 최종 심사를 거쳐 총 9개 팀을 선정, 입상자에게 3,0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상위 5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에는 해외 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이날 김효준 BMW코리아미래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리더십'이란 주제로 본선 진출 40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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