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은 컨셉트카 칵투스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했다.
칵투스는 향후 도입할 소형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컨셉트카로, 차체는 길이 4,210㎜, 너비 1,750㎜, 높이 1,530㎜의 크기를 갖고 있다. 차체 옆면에는 에어범프라고 불리는 신소재가 채용됐는데, 소재 안에 공기를 넣고 탄력성을 높인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면 추돌에 대해 차를 보호한다.
동력계는 PSA푸조시트로엥 그룹과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 ‘하이브리드 에어’가 적용됐다. 압축공기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가솔린 엔진, 기어 박스, 모터, 압축공기 탱크 등으로 구성된다. 모터 구동에 2차 전지에 저장된 전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압축공기로 모터를 돌린다.
효율은 유럽 기준으로 복합 ℓ당 33.3㎞를 달성했다.
프랑크푸르트=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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