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제약유통에 이어 프리미엄 생수 사업에 출사표

입력 2013-09-23 08:51   수정 2015-09-22 16:59

[전혜정 기자] 태전그룹이 제약유통에 이어 프리미엄 생수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태전약품판매(주), 티제이팜, O&K, AOK, TJHC를 이끌고 있는 토털헬스케어 유통기업 태전그룹이 국내에 런칭하는 물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며 ‘생수 중의 생수’라는 노르웨이의 '빙하수' 이즈브레(ISBRE).

1935년 ‘태전약원’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이래 긴 세월동안 태전(太田)이라는 하나의 상호로 초지일관 의약품 유통만을 고집해온 제약유통기업인 태전그룹이 생수 시장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사실 새삼스럽지 않다.

그동안 국민의 예방건강 및 건강생활 향상을 위해 몸에 좋은 물을 찾던 태전그룹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물을 비교 검토하여 찾던 중 인간이 구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한 물이라는 빙하수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기에 이른 것이다.  

빙하수는 무려 5000년 이상의 세월이 빚어낸 고순도의 물로써 활성 수소가 풍부하고 불순물이 거의 없으며 천연 육각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기미네랄 및 배설물 제거를 통한 조직청결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국내생수시장에는 카나다 빙하수로 만든 생수가 시판중이고 알래스카 빙하수가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는 정도여서 노르웨이 빙하수가 프리미엄 생수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전약품에서 수입하여 판매할 프리미엄 빙하수 이즈브레의 구체적인 판매시기와 시판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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