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 기습포옹, 애틋한 모습에 시청자도 '뭉클'

입력 2013-09-18 17:14  


[연예팀] 굿닥터 주원 기습포옹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9월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 14회분에서는 박시온(주원)이 차윤서(문채원)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온은 담당 환아의 상태를 잘 살피지 못한 윤서의 잘못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며 차동진(오은찬)의 어머니에게 대신 머리 숙여 사과했다.

이에 윤서는 “너 왜 사람 우습게 만들어. 나보다 너 자신을 생각해”라고 말했고, 이어 “오늘 네가 한 행동은 너하고 나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었어”라며 괴로워했다.

이후 김도한(주상욱)을 통해 자신의 방법이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된 시온은 관사 입구에서 윤서를 기다렸고 “동진이 때문에 그리고 저 때문에 속상하실 것 같아서 걱정돼서 서 있는 겁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선생님 화나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었습니다”라며 진심을 담아 기습 포옹을 했다.

굿닥터 주원 기습포옹에 시청자들은 “둘이 은근 달달한 듯”, “굿닥터 주원 기습포옹에 내가 다 설레네”, “굿닥터 주원 기습포옹, 다음 회가 더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굿닥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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