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쇼핑몰 인질 대피 완료, 진압 작전 중 테러범 3명 사살

입력 2013-09-24 10:22   수정 2015-09-22 17:08

[라이프팀] 케냐 쇼핑몰 인질 대피가 완료됐다.

9월23일(현지시각) 케냐 정부는 쇼핑몰 테러범들에게 잡혀있던 인질들이 모두 대피를 마쳤다고 밝히며 진압작전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군경 합동으로 펼쳐진 이번 진압 작전으로 무장한 테러범 3명이 사살됐고 10명 이상의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어진 추가 진압 작전에서 나흘째 억류돼 있던 인질들이 모두 무사히 구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 정부는 이번 쇼핑몰 총격 사건으로 인질 대피 완료까지 최소 6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아직 생사가 불분명한 실종자가 60명에 달해 사상자가 더 늘 것이라 예상했다.

케냐 쇼핑몰 인질 대피 완료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짜 다행이다”, “케냐 쇼핑몰 인질 대피 완료? 한시름 놨네”, “케냐 쇼핑몰 인질 대피 완료, 빨리 사건이 마무리되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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