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강동원 문자에 뜻하지 않게 굴욕을… "누구?"

입력 2013-09-25 08:22   수정 2013-09-25 08:22


[김민선 기자] 강동원이 문소리와 문자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9월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연기파 여배우 문소리가 출연해 강동원과의 웃지 못할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문소리는 “최근에 ‘선배님 저 동원인데요. 얼마 전에 전화하셨죠? 제가 못 받았는데’라는 문자가 왔다”고 밝혀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어 “‘동원이가 누구지?’, ‘내가 아는 동원이가 있나?’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며 “그래서 ‘누구? 김동원? 박동원?’이라고 했더니 ‘강동원입니다’라고 했다”고 덧붙여 본의 아니게 강동원에게 굴욕을 안겼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문소리는 “동원아 미안하다. 누나가 다시는 안 그럴게”라고 공개적으로 사과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 문소리 문자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동원’하면 난 ‘강동원’이 딱 떠오르는데…”, “강동원 문소리 문자? 친분 부럽다”, “강동원 문소리 문자 일화, 은근 귀여운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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