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도어 해치백 'K3 유로' 출시

입력 2013-10-21 01:48   수정 2013-10-2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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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5도어 해치백 'K3 유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K3 유로는 K3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었으며,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유러피안 스타일에 해치백의 공간활용성을 더한 게 특징이다. 이로써 K3는 세단, 쿱 등을 모두 갖춰 준중형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새 차의 앞모양은 세단을 계승했다. 옆모양은 날렵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의 조화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뒷모양은 개방감이 느껴지는 와이드 리어 스포일러와 입체적 조형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세단과 차별화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350㎜, 너비 1,780㎜, 높이 1,450㎜, 휠베이스 2,700㎜다. 넓은 실내공간과 탁월한 공간활용성을 확보, 역동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실용성을 충족했다. 특히 해치백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뒷좌석 6대4 분할 폴딩시트, 러기지 언더트레이와 러기지 네트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동력계는 1.6ℓ GD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 140마력에 최대 17.0㎏·m를 낸다. 이와 함께 VSM(차세대 VDC), 6개의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운전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윈도, 버튼시동 스마트 키 등의 장비를 기본 탑재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트렌디 1,837만 원, 노블레스 1,985만 원이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소비자 선호품목을 대거 적용한 '2014년형 K3'를 출시했다. 새 차는 인조가죽시트를 전 트림에 채택했다. 선택품목이던 플렉스 스티어, 크루즈 컨트롤, 뒷좌석 에어벤트, 뒷좌석 6대4 분할 폴딩시트 등도 트림별로 기본으로 갖췄다. 또 패키지로 선택했던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공기압경보 시스템을 각각 분리, 재구성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가격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력트림인 럭셔리의 경우 1,734만 원으로 26만 원만 올렸다.
 
 2014년형 K3의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디럭스 1,543만 원, 럭셔리 1,734만 원, 트렌디 1,817만 원, 프레스티지 1,899만 원, 노블레스 1,999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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