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의 반전 넘치는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9월25일 MBC가 공개한 촬영현장 사진에는 맡은 역할과 달리 출연배우들의 다정한 모습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준기, 김소연, 류수영, 박하선의 시선은 모두 밝게 웃는 이채미를 향했으며, 이들은 애교 넘치는 그의 눈웃음이 지친 현장의 활력소가 된다고 전했다. 실제 현장 배우들은 입을 모아 서수진 역의 이채미를 분위기 메이커로 꼽았다.
극중에선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박재경과 문일석이지만,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다정한 사이라는 김소연과 조민기. 두 사람은 쉬는 시간이 되면 극중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무색할 정도로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돌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기에 문일석의 오른팔 황대준 역의 김법래까지 가세하면 현장이 곧 웃음바다가 된다는 후문이다.
늘 표정 하나 없는 얼굴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김선생 역의 송재림 역시 카메라를 벗어나면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선배 배우들과 제작진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그동안 ‘투윅스’에서는 자칭 쓰레기 같은 삶을 살았던 장태산(이준기)이 딸 수진을 살리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모든 사건 해결에 진정성이 부여되면서 그의 성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움직였다.
장태산을 인간 이하라고 여겼던 검사 박재경과 경찰 임승우(류수영) 역시 그의 무죄를 믿게 됐고, 나중엔 오히려 그의 탈주와 무죄 입증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그가 사랑했던 여인 서인혜(박하선) 역시 8년 전 일에 오해가 알고 태산의 진심을 깨닫게 됐다.
이처럼 살해 누명과 탈주는 장태산을 죽음의 문턱까지 몰고 갔지만 동시에 삶의 이유를 부여해주기도 했다.
한편 영화 못지않은 스토리와 영상미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MBC ‘투윅스’는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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