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정 기자]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힐링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힐링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들이 더욱 인기를 얻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향기 치료 효과까지 있는 아로마 캔들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로마 캔들을 피워두면 개인의 기분전환뿐만 아니라 향기를 맡는 공간에 함께 있는 상대방의 기분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특징이다.
향기의 효과별로 상대방의 마음까지도 움직이도록 유도할 수 있다.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한 향기 마케팅을 펼치기도 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좋아하는 이의 마음을 얻는 방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로마 향기별로 가지고 있는 특성과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도 알아보자.
아로마 향기 특성 3
1. 프러포즈 ▶ 로즈, 가드니아, 일랑일랑 향
프러포즈를 하거나 고백을 할 때 아로마 캔들을 하나 켜두자. 캔들 자체에서 주는 로맨틱한 분위기도 있지만 아로마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성을 유혹하는 향으로 자주 사용되는 장미향은 물론 취향에 따라 가드니아, 일랑일랑 향을 사용한다면 성공 확률이 더욱 올라갈 것이다.
2. 집중력 향상 ▶ 재스민, 전나무, 유칼립투스 향
직장 회의실이나 혹은 수험생 공부방에는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전나무와 유칼립투스 향의 캔들을 피워두자. 싱그러운 식물의 향기를 맡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일의 능률도 오른다. 또한 두통 완화와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3. 샵 인테리어 ▶ 크랜베리, 라벤더, 진저 향
일반 상점에서는 한번 맡으면 자꾸 맡고 싶어지는 라벤더와 진저 향 종류의 캔들을 켜두는 것이 좋다. 무난한 향으로 취향도 많이 타지 않고 은은한 향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또한 크랜베리와 같은 상큼한 과일 향은 컨디션을 좋게 만들어 즐거운 마음으로 상점을 자주 드나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좋은 아로마 캔들 고르기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목적으로 캔들을 살 때는 천연 아로마 오일을 사용했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단가를 줄이기 위해 국내에서는 합성 향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합성 향을 함유한 향초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미비하며 오히려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캔들의 왁스도 천연 성분인 소이왁스와 벌꿀 집에서 추출한 비즈왁스를 사용한 제품인지 확인해 보자. 특히 비즈왁스의 경우는 그을음이 없고 프로폴리스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공기 중에 박테리아를 박멸해 주며 습도조절 효과까지 있다.
국내에서는 천연 아로마 오일과 비즈 왁스를 사용한 미국의 143년 전통의 고급 ‘루트캔들’이 수입되고 있어 향기 마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출처: 폴세 ‘루트캔들’, 포토그래퍼: ESKEY, 모델: 이소미,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 도산점 승렬 디자이너& 안주희 디자이너, 장소: 호텔 그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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