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여우들만 아는 비밀, 모공커버 아이템!

입력 2013-09-27 09:18  


[전혜정 기자] 최근 전자기술이 발달하면서 텔레비전이 HD LED 화면으로 바뀌고 있다. 새로운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더욱 실감 나는 고해상도 화면이 송출되고 있어 시청자들은 더욱 환호하고 있다.

모공 속까지 들여다보일 것 같은 고화질의 TV가 출시될 때 마다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피부가 좋지 못한 연예인들이다. 방송에 출연하는 모든 관계자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일부 여배우들은 오히려 HD 화면에서도 여전히 굴욕 없는 피부를 선보여 ‘피부 미인’ 인증을 하는 기회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들은 어떻게 모공 한 점 없는 도자기 피부를 만들었을까. 사람인 이상 크기에 차이는 있어도 모공이 없을 수는 없다.

그 비밀은 바로 전자기술만큼이나 발달한 화장품의 피부잡티와 모공커버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모르면 손해인 잡티와 모공커버 제품에 대해 알아보자.

▶▶ 빅 아이템 BB크림의 등장


과거에는 BB크림과 프라이머가 등장하기 전까진 피부를 커버하기 위해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으로 겹쳐 바르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여러 제품을 덧바르는 화장법은 잡티나 피부톤은 보정되지만 화장이 두꺼워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화장방식은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파운데이션이 뭉쳐서 주름이 도드라져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모공을 막아 오히려 모공이 넓어지게 하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후 베이스와 선크림 파운데이션까지 합쳐진 제품으로 등장한 것이 BB크림이다. 잡티와 피부톤 커버를 한 번에 해결하고 화장을 얇게 만들어준 빅 아이템이 등장해 화장품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 BB크림과 프라이머의 만남


만능아이템 같았던 BB크림이 가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바로 모공이다. 이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화장품 업계의 2차 빅 아이템인 모공커버 전용제품 프라이머가 출시된 것이다. 출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현재 프라이머는 수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텍스쳐로 출시되고 있다.

최근 천연화장품 브랜드 ‘미구하라’에서는 BB크림과 프라이머가 합쳐진 ‘B.P 크림’을 출시했다. 두 번 덧바를 필요도 없어 메이크업 시간도 단축되며 부드러운 크림 재질이 피부에 얇게 발려 가벼운 화장이 완성된다. 또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파우더리한 마무리로 파우더까지 생략해도 되는 유용한 제품이다.

현재 ‘B.P 크림’은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이지만 이미 인터넷에 많은 후기가 올라오고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진출처: 미구하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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