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 배슬기 신성일 49세 차 파격멜로 어떤 그림 나올까?

입력 2013-09-27 14:20  


[연예팀] 신성일 배슬기 주연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감독 임경수) 스틸사진이 화제다.

영화 '야관문'은 49세 나이차를 극복한 남녀 주인공 신성일 배슬기 주연으로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오다 교장으로 정년퇴임 한 암 말기 환자와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 간병인 사이의 거부할 수 없는 감정과 숨겨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6월의 일기' 이후 7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임경수 감독과 한국 영화의 전설이 되어버린 신성일, 첫 주연을 맡게 된 배슬기의 조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 말기 암 환자로 분한 신성일은 생에 처음 성적 욕망에 사로잡혀 집착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다. 깨어나는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평생 지켜온 원칙과 도덕마저 무너뜨리고 마는 한 남자의 심리적 변화와 고뇌를 베테랑다운 완벽한 연기로 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비밀스런 진실을 감추고 신성일의 간병인으로 나타난 배슬기는 첫 주연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과감한 연기로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던 제작진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했다.

최근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파격적인 내용을 암시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야관문 : 욕망의 꽃'(감독 임경수, 제작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은 11월7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제공;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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