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에 맞는 유형별 클렌징 방법

[최미선 기자] 민감성, 건성, 지성. 3대 피부고민을 지닌 이들을 위한 맞춤식 클렌징 방법을 소개한다. 기존 다양한 유형의 클렌저가 출시되면서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어려웠다면 다음에 주목해 보자.

먼저 본인의 피지 분비량과 수분도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 민감성인지 건성인지 혹은 지성인지를 확인한 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면서도 깨끗한 세안을 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면 효과적인 클렌징을 할 수 있다.

지금부터 피부타입에 맞는 유형별 클렌징 방법을 3가지로 나누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이와 함께  입소문 난 추천 클렌징 제품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건성 피부 ‘당김 없는 클렌징 오일&크림’


(시연제품: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징 오일,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징 오일)

유수분이 부족한 건성피부는 다른 피부 타입 보다 더욱 쉽게 건조해져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 깨끗한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클렌징 오일의 경우 피지를 녹여내 블랙헤드를 제거할 수 있다. 물이 아닌 오직 기름에만 지워지는 워터프루프 클렌징에 탁월하며, 눈이나 입술 화장을 쉽게 닦아내고, 색조화장의 착색을 방지할 수 있다. 손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오일을 해야 클렌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화장품과 대기 중의 부유물로 형성되는 피부 표면의 노폐물를 제거하는 데에 크림 형태가 효과적이다.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르고 거즈나 티슈 페이퍼로 닦아 낸 다음 물로 씻는다. 피부에 바르면 체온으로 곧 녹아 기름처럼 되어 끈적거리지 않는 제품을 골라 선택하면 좋다.

지성&복합성 피부 ‘모공 잡는 필링젤과 클렌징 젤’


(시연제품: 코스메 데코르테 AQ 클리어 솔루션, RS 훼이스타올)

다른 피부 타입에 비해 피지 분비가 더 많은 지성피부는 클렌징폼 세안 전에 클렌징 오일이나 유분이 적은 클렌징 로션을 이용해 메이크업이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1차 클렌징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1차 클렌징 후 2차 세안을 하는데 이때 스크럽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면서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스크럽 알갱이가 너무 거칠고 큰 것을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클렌징 젤을 사용하여 깔끔하게 세안을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클렌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젤 타입의 클렌저가 화장에 스며들면서 점점 액상타입으로 변하는데, 세안 후 미끌거림이 없고 딥 클렌징이 가능하다.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발라 마사지 한 후에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주면 된다.

민감성 피부 ‘천연성분의 클렌징 폼&로션’


(시연제품: TS 아크네폼 클렌저, 브이랩시스템7 클렌징로션)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최대한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계면활성제 등의 성분대신 식물 추출물 등의 천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클렌징폼을 선택하자.

클렌징폼을 손에서 피부로 바로 가져가 문지르기 보다는 손바닥을 이용해 충분한 거품을 내 준 뒤 얼굴 전체를 살살 문지르며 마사지 해주듯 세안해주는 것이 피부에 덜 자극적이다. 폼클렌징을 헹구어낼 때도 깨끗한 물을 이용해 손이 얼굴에 최대한 닿지 않도록 세안하는 것이 좋다.

또한 클렌징 로션 제품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피부에 침투하기 어려운 기름을 주성분으로 하며 밀크 타입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클렌징 크림보다 더욱 부드럽고 묽어서 잘 퍼지며 상쾌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트러블 피부나 민감성 피부 등에 잘 맞는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그루밍 가이드] 인상을 결정하는 ‘남성 눈썹’ 관리팁
▶‘단발 웨이브’로 가을 헤어 고민 타파!
▶성숙미 더한 카라의 ‘여왕 메이크업’ 따라잡기
▶‘청담동 헤어 디자이너 추천, 셀프 두피 케어법
▶명품거리 속 입소문 난 ‘리스킨 에스테틱’ 방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