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의 역습, 전광렬-한고은 사이 갈라놓는다

입력 2013-09-30 21:56  


[김민선 기자] 문근영이 역습을 예고했다.

9월30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5회분에서는 정이(문근영)로 인해 궁지에 내몰리게 되는 이강천(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정이는 강천과 육도(박건형) 부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인빈(한고은)과 강천의 사이를 멀어지게 할 계획을 펼친다.

인빈은 강천이 자신 몰래 분원의 자기를 빼돌리는 것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견고하게 결탁해왔던 두 사람 사이에 틈이 생기게 된다. 특히 강천은 자신을 질책하는 인빈에 위기감과 모멸감을 느끼고 묘한 긴장감을 형성할 전망이다.

더 큰 권력을 향해 다가가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던 인빈에게 신뢰를 잃자 강천은 더욱 독한 마음을 먹게 되고, 그 배후에 정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그는 인빈을 돕는 이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분원 사람들을 주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불의 여신 정이’ 관계자는 “오늘 방송분에서는 인빈이 강천을 의심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되고, 강천은 분원 내에 있는 인빈의 수하가 누구인지 캐내려고 애를 쓴다. 강천을 향한 정이의 역습은 두 사람의 사이를 벌어놓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니 앞으로 전개될 폭풍 같은 전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역습에 나선 정이의 모습은 3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불의 여신 정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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